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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도쿄를 다시 방문하게 되면서, 제일 궁금했던 장소가 바로 다이칸야마의 츠타야 서점이에요!

원래 츠타야는 시부야교차로가 보이는 지점과, 롯뽄기 힐즈 근처 지점이 제일 유명했는데요.

제가 커머스 업계에서 UX, 서비스 기획 일을 계속하면서 작년부터 크게 화두가 된게 바로 이 츠타야 다이칸야마 점입니다.

츠타야 다이칸야마점은 다이칸야마 T-Site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아침7시 새벽2시까지 연중무휴라고 되어있었어요!

특히 가시는길에 A.P.C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상점도 있으니 구경하시면서 가시면 좋겠네요~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건물은 총 3개동입니다.

각각 건물은 서로 독립되어있지만 가운데 공중다리를 통해 연결성이 부여되어있습니다.

특히 가운데 건물 2층은 커뮤니티를 위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고싶었던 이유는 츠타야의 브랜딩 및 디자인을 하라켄야가 맞게되면서 

그의 톤앤 매너와 Life라는 키워드를 통한 서점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보고싶어서였는데요!

이곳에 오기 까지 벅찬 기대감을 가지고 왔는데 새롭게 바뀐 간판과 BI를 보니 딱 그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전반적인 브랜딩은 아래 퍼온 유튜브 영상을 봐주세요~


영상을 보셨으면 이제 다이칸야마 츠타야의 외관을 둘러보시겠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크리스마스 바로 전 주여서 서점 주변이 크리스마스마켓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서울에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그렇게 물씬 풍기진 않았는데 도쿄는 정말 즐겁게 맞이하더군요!

독립된 건물의 틈이 이렇게 또다른 커뮤니티가 된다는게 인상 깊습니다.

(http://real.tsite.jp/daikanyama/floor/index.html)

이제 내부로 들어갑니다!

보시는 것처럼 각각 건물의 구성이 다른데요!

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3번째 건물 부터 갔습니다.

마치 현대카드 Vinyl & Plastic을 보는 것과 같이 엘피와 음악감성을 위한 존이 있습니다.

특히 Tape, Vinyl, CD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면서 너무 황홀 했지만

귀국할 짐을 생각해서 구경만했어요 ^_ㅠ;;;

가운데는 아까 말씀드린 라운지 입니다. 

이름은 안진이라는 라운지인데 예전에 무라카미하루키 소설에서 봤던것 같은

깔끔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책 한권이 생각나는 공간이었어요!

시간이 많다면 꼭 한번 앉아서 술한잔과 책을 기울이고 싶었지만 짧은 일정이라 못해봤네요 ㅠ

(http://real.tsite.jp/daikanyama/floor/shop/anjin/)

다이칸야마 츠타야를 뒤로하면서 느낀점은 이젠 오프라인의 공간은 고객에게 이미지, 별을 파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이들었습니다.

각 디테일하고 깊이있는 구성으로 고객에게 삶의 별을 구매하도록 해야할것 같다는 점을 느꼈고

온라인의 커머스에서도 컨텐츠가 주는 힘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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